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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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문가·베팅업체는 '한국 승리' 예상, 골 배당률은 손흥민-황의조 순

기사입력 2022.11.28 17:4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16강 운명이 달린 가나전을 앞두고 해외 통계업체와 베팅업체들은 경기 결과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2차전 가나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해외 전문가 및 해외 통계업체, 해외 베팅업체들은 이 경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우선, 1차전 일본의 독일전 승리와 한국의 우루과이전 무승부를 맞추는 등 이번 대회 예측 ‘족집게’로 떠오른 BBC 축구해설가 크리스 서튼은 한국의 1-0 승리를 점쳤다. 

서튼은 “한국은 우루과이와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흐름이 둔하지 않았다. 찬스를 살리지 못했을 뿐"이라며 "한국은 실력이 팽팽한 조에서 가나를 잡아야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고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해외 통계업체의 예상도 마찬가지였다. 미국 ABC방송 산하 정치·스포츠 전문 통계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가 자체적으로 월드컵 본선 팀 전력을 수치화한 뒤 시뮬레이션을 통해 점수를 매긴 결과, 한국의 가나전 승리 확률을 44%로 내다봤다. 무승부 확률을 33%, 가나의 승리 확률을 23%로 전망했다. 

해외 베팅업체들의 의견도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오드스포탈’과 ‘비윈’을 비롯한 베팅사이트는 한국의 승리 배당률을 2.55~2.65배로, 가나의 배당률을 2.85~3.15배로 책정했다. 배당률이 적을수록 베팅업체가 그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뜻으로, 그만큼 한국의 승리를 높게 점친다는 이야기다. 

한편, ‘비윈’이 공개한 가나전 득점 선수 배당률에 따르면, 손흥민의 배당이 3.00으로 가장 낮게 책정됐다. 가나의 이냐키 윌리엄스와 황의조가 3.60배로 그 뒤를 이었고, 조규성이 3.80배, 가나의 안드레 아이유가 4.00배 순으로 책정됐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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