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아들을 출산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한 자녀를 둔 어엿한 부모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에 따르면 손예진은 27일 득남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현빈, 손예진 부부는 지난 3월 결혼 후 약 8개월만 부모가 됐다.
지난 6월 손예진은 개인 채널을 통해 임신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당시 손예진은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답니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어요"라며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어요"라고 조심스러움을 내비쳤다.
이어 "저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합니다"라면서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킬게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라요"라고 전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열애를 시작한 지 2년 만인 지난 3월 3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톱스타 커플인 만큼, 이들의 결혼식부터 신혼여행, 임신, 2세의 성별 등을 향한 관심이 지대했다.
당초 손예진의 출산 예정일은 12월이라고 알려졌으나 그보다 이르게 출산하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 비주얼 부부인 현빈과 손예진의 2세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손예진은 당분간 서울 모처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한 후 육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현빈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빈은 최근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로 관객들을 만났다. 이미 촬영이 끝난 임순례 감독의 '교섭' 공개를 앞둔 상황에서 '하얼빈'의 촬영까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하얼빈' 팀이 2023년 1월 20일 촬영 차 라트비아로 출국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빈은 손예진의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협상', '사랑의 불시착' 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VAST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