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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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팀페이지] 김인식, 한화에서 명장이었나?

기사입력 2011.05.03 12:46 / 기사수정 2011.05.03 12:46

한화 기자


*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의형제] 2006 WBC 4강, 2009 WBC 준우승, 2004년 한화이글스 감독으로
부임이후 꾸준히 상위권의 성적을 낸 감독은 누구일까? 바로 김인식 감독이다.

두산에서 감독을 맡을 때도, 심정수-우즈-김동주의 클린업트리오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 ‘믿음의 야구’라는 철학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저 위에 열거한 성적으로만 봐도 김인식 감독은 진정한 명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한화의 팬들도 김인식 감독을 명장이라고 생각할까?

WBC의 여파일까?
2009년 김태균, 이범호의 부진과 부상 등으로 한화는 꼴찌를 한다.

그 이후 김인식 감독은 은퇴를 하고, 후임으로 한대화 감독이 왔지만
그 역시 2010시즌 꼴찌를 기록하였다.

몇몇 한화팬들은 한대화 감독이 불쌍하다고 얘기한다.
김인식 감독이 싼 똥을 한대화 감독이 치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노장의 기용, 무분별한 방출선수 수집, 2군의 비활성화 등으로 김인식 부임당시 한화의 선수연령층은 높아갔지만, 김인식 감독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2009시즌 노장의 대거방출과 신예의 시험 등을 이유로 꼴찌의 성적을 항변하였지만 어쨌든 김인식 감독은 한대화 감독과 한화팬들에게 미안해해야만 한다.

이러고도 김인식이 명장이라고 불릴 수 있을까?

그는 단기전과 작전에 능력이 있었을 뿐,
전체적인 팀을 이끄는 능력은 부족하다고 본다...

한화 논객 : 의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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