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스켈레톤 대표팀의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학교)가 시즌 첫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승기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22/23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1차 시기에서 52초87(스타트 4초48), 2차 시기에서 52초58(스타트 4초48)를 기록한 정승기는 합계 1분45초45의 기록으로 1위 마커스 와이엇(영국·1분45초44)과 0.01초 차이로 최종 순위 2위에 올랐다. 3위는 1분46초10을 기록한 영국의 맷 스미스가 차지했습니다.
경기 직후 정승기는 "0.01초 차이로 1등을 놓쳐 아쉽기는 하지만, 이번 시즌 첫 월드컵을 2위로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일곱 번의 월드컵이 있는 만큼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정승기는 12월 2일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