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배인혁 "김혜수 선배님, 촬영장 밖에서도 아들이라고 불러줘" [화보]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배인혁이 '슈룹'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25일 매거진 '데이즈드'는 2022년 마지막 이슈를 통해 배우 배인혁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치얼업’, ‘슈룹’, 영화 ‘공감’까지 다채로운 청년의 얼굴로 2022년 존재감을 입증한 배인혁과 하이패션이 만났다. 화보 속 배인혁은 디올과 구찌, 드리스 반 노튼과 생로랑 등 다채로운 디자이너 웨어를 입고 젊음을 만끽했다.

배인혁은 바쁘던 촬영 스케줄에 대해 "한두시간만 자고 '슈룹' 촬영 현장에 가는 경우도 많았어요. 드라마 '치얼업'과 영화 '동감'까지 동시에 촬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별출연한 '슈룹'에서 만난 김해숙, 김혜수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배인혁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지닌 선배님들이신데도 제가 어려워하지 않도록 말 걸어주시고, 촬영장 밖에서도 ‘아들’이라 부르시면서 편하게 대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혔다. 



스물다섯 배인혁은 그 또래의 캐릭터들을 다채롭게 표현해왔다. '간 떨어지는 동거'의 선우,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수현, '왜 오수재인가'의 윤상, '치얼업'의 정우까지 근 몇 년간 분했던 다양한 청년의 삶이 배인혁이라는 프리즘을 거쳐 생명력을 부여받았다. 

그는 “모두 나이대가 비슷한 또래지만, 각자의 상황과 인생에 따라 그 캐릭터가 또렷해요. 하나같이 애정과 관심을 쏟은 배역들"이라며 "그중 '왜 오수재인가'의 윤상이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큰 애정이 되어 남은 것 같다. 다시 한번 연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배인혁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2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데이즈드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