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개봉한 '올빼미'는 10만159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1만458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안태진 감독이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듯이 '올빼미'의 수려한 미장센과 풍부한 사운드는 극장에서 관람할 때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극 중 낮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밤에는 흐릿하게 앞을 볼 수 있는 경수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빛과 어둠의 대비, 주변을 인식할 수 있는 요소로 사용된 섬세한 소리 표현은 '올빼미'의 관람 포인트로 큰 스크린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많은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올빼미'에 이어 '데시벨'이 3만20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0만1613명으로 2위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2만6956명(누적 182만5231명)을 모으며 3위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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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