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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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구본길, ♥아내 임신 후 겹경사…"월드컵 2관왕, 상승세다"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2.11.23 23: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펜싱선수 구본길이 아내의 임신 소식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나는 국대다' 특집으로 사격선수 진종오, 펜싱 선수 구본길, 전 축구선수 조원희, 그리고 부팀장으로 아나테이너 최송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구본길에게  2020 도쿄 올림픽을 언급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준비 잘 되고 있냐"고 물었다.

구본길은 "도쿄 올림픽 이후 1년 동안 방송가를 한 바퀴 다 돌았다. 솔직히 저희가 거품이 좀 빠졌다. 꼭 금메달을 따서 다시 이 자리에 돌아오자는 생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기량이 가장 올라온 선수는 누구냐"고 물었고, 구본길은 "저인 것 같다. 사실 2년 동안 슬럼프에 빠졌었다"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결혼을 하고 3년차이다. 방송에서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와이프가 임신을 했다. 책임감도 생가고 동기부여, 안정감이 생기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겹경사네요 겹경사"라며 축하했다.



구본길은 "그 이후로 개인전에 나가서 월드컵에서 2년마다 메달을 땄다. 요즘 상승세는 저이지 않나 싶다"며 웃었다.

김용만은 "선수촌 통틀어 구본길이 보는 외모 순위는?"이라고 질문했고, 구본길은 "욕 먹을 것 같은데 탑 5는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구본길은 "일단 펜싱에서 김준호, 오상욱 선수 인정한다. 태권도계 이대훈 선수는 얼마 전에 은퇴를 해서 자동으로 제가 올라가는 거다. 수영계 황선우 선수도 있다. 매력으로 따지면 육상계 우상혁 선수도 피지컬 좋고, 정환이 형은 한수 아래이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용만은 "펜싱하다 보면 마스크를 벗을 때 각도가 있는거냐"고 물었다.

구본길은 " 솔직히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너무 크니까 신경 쓸 새가 없다. 아시안게임이나 약간 여유가 있을 때는 카메라 있는 쪽을 알아놓는다"라며 "악수 후 퇴장때는 카메라 있는 쪽으로 퇴장한다"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며, 오는 12월 2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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