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사격선수 진종오가 신기록 경신의 비화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나는 국대다' 특집으로 사격선수 진종오, 펜싱선수 구본길, 전 축구선수 조원희, 그리고 부팀장으로 아나테이너 최송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진종오는 '본인이 생각하는 나의 레전드 경기'에 대해 2014년 스페인 세계 선수권 대회를 언급했다.
진종오는 "선물 받은 팔찌를 하고 경기를 하려는데 심판이 규정 위반이라고 하더라. 고정장치도 아니고 팔찌라고 했는데 빼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분노의 총질을 했던 것 같다. 20년 만에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그 경기만큼은 잊지 않게 됐고 총기 회사에서 훌륭한 베니핏을 줬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