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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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두산 전격 복귀! 4+2년 최대 152억원에 사인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2.11.22 14:06 / 기사수정 2022.11.22 14:0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프리에이전트(FA) 포수 양의지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두산은 22일 계약기간 4+2년, 계약 조건은 첫 4년 계약금 44억원, 연봉 총액 66억원이며 2026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 원의 선수 옵션이 포함된 규모로 양의지와 계약했다고 알렸다.

양의지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의 2차 8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6시즌 통산 1585경기에서 타율 0.307, 228홈런, 944타점, OPS 0.892를 기록한 양의지는 리그 역대 최고 포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구단과 선수 모두 프로 생활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해야한다는 공감대를 가졌다. 팀의 현재는 물론 미래를 위해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팬들이 양의지의 복귀를 원했다. 그 목소리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한 결과 계약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양의지는 "좋은 대우 해주신 박정원 구단주님 이하 두산베어스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팬들의 염원에 보답하기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 4년간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NC 다이노스 구단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하나다. 동료들과 힘을 합쳐 두산베어스 재도약을 위해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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