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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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카타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야"...우루과이 미디어도 손흥민 '경계령'

기사입력 2022.11.22 00:04 / 기사수정 2022.11.22 07:23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 우루과이 미디어 역시 손흥민을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팀 훈련을 재개했다.

벤투호는 지난 21일 주말을 맞아 휴식을 취했고 이날 다시 팀 훈련을 재개하며 사흘 앞으로 다가온 우루과이전을 대비했다. 벤투호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알 에글라 훈련장에는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 미디어 텔레도세가 찾아 벤투호의 훈련을 관전했다. 비록 15분의 짧은 훈련 동안 대표팀이 가벼운 회복 훈련과 스트레칭을 진행하면서 우루과이 언론은 별 소득 없이 돌아가야 했다.

기자 역시 다른 일정을 위해 메인 미디어센터로 돌아가다 우루과이 미디어를 다시 만났다. 줄리안 핀투스는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해줬다.



핀투스는 한국의 전력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말에 “까다로운 팀”이라면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도 까다로운 경기를 했다. 위험한 팀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선수로 손흥민을 꼽은 핀투스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같이 뛰고 있는 선수다. 그리고 빠르고 위협적이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다른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엔 잘 알지 못한다면서 “그러나 우린 한국 팀이 강하다고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함께 16강에 가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핀투스는 “우리는 항상 말하지만, 우루과이가 모든 팀을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우린 한국과 가나 포르투갈에게 모두 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속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팀의 인터뷰에서 권경원과 조유민 모두 가장 만나보고 싶고 경계하는 선수로 루이스 수아레스를 꼽았다. 이를 전달하자 핀투스는 “수아레스는 엄처난 경험을 가진 선수이며 몇년 전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공격수다. 그렇지만 에딘손 카바니와 다르윈 누녜스 있다.수아레스와 카바니는 마지막 월드컵이며 역시 최고의 선수들이며 막기 어려운 선수들”이라고 답했다.

우루과이애서 수아레스 외에 위협적인 선수를 꼽아달라고 하자 핀투스는 주저 없이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꼽았다.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선수다.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이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 우승도 경험한 선수이며 지금 이 순간 가장 막기 어려운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진=도하, 김정현 기자, 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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