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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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첫 주전‘ 우루과이 GK “손흥민 최고 수준”

기사입력 2022.11.21 08:31 / 기사수정 2022.11.21 08:31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상대인 우루과이의 주전 골키퍼 세르히오 로체트가 한국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에 대해 인정했다.

우루과이 매체 엘파이스는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로체트가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로체트는 우루과이 베테랑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대표팀 주전으로 자리 잡은 문지기다. 그는 올해 A매치에 데뷔하여 8경기 선발 출장, 2실점을 기록했으며 카타르에서 월드컵에 데뷔한다.

로체트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매우 높은 수준의 레벨"이라고 칭찬한 뒤 "오랫동안 봐왔고, 연구했다, 또한 모든 한국 대표팀 선수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에이스다. 지난 두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골을 넣어 월드컵 통산 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2/23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기도 하다. 한국을 상대하는 모든 팀의 경계 대상 1호다. 

로체트는 이어 우루과이 대표팀이 가진 자신감도 언급했다.



“우리는 자신감이 있다. 손흥민의 출전여부를 걱정하지 않는다"며 부상 중인 손흥민이 우루과이전에 나올지 여부에 개의치 않는다고 전한 그는 "단지 이런 수준의 대회에서는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열심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골키퍼들이 주목하는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에 대한 질문에는 “공은 해마다 키커들을 위해 발전한다. 반면 우리에게는 나날이 어려워진다”라며 “매우 빠른 공이기에 젖은 경기장에서 난해할 것 같다. 아직은 적응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는 24일 밤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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