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공승연이 김래원에게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3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와 봉도진(손호준)이 802호 밀실 실종과 밀실 화재와 관련해 공조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호개는 802호 공시생 박태훈 실종 사건과 관련해서 송설(공승연)에게 몇가지 질문을 던졌다. 702호에 박태훈의 전 여자친구 우미영이 살고 있었던 것.
진호개는 송설에게 우미영을 본 적 있는지 물었고, 송설은 "그 커플 오래 못 갈 것 같았다. 여자가 되게 헌신적이었다. 실종되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했다.
이에 진호개는 "남녀사이는 나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했고, 송설은 "형사님도 못 맡는 냄새가 있냐. 연애를 못 해봐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진호개는 "꼭 연애를 해봐야 하는거냐"고 당황했고, 송설은 "딱 봐도 아는 건 있다. 형사님 같은 사람은 노답이라는거"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