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이 김민서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3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가 음독자살한 김현서(김민서)가 협박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수사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방서와 경찰서는 중학생 김현서(김민서)의 집으로 출동했다. 김현서는 음독자살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진호개는 김현서의 핸드폰으로 온 메시지를 확인했고, "얘 협박당하고 있었네"라며 확신했다.
진호개는 수사 과정에서 백참(서현철)에게 "농약을 마실 때 그 자리에 제3자가 같이 있었어. 현서가 멀쩡하게 구급차에 실려 나가는 것까지 봤겠지"라며 밝혔다.
진호개는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죽진 않았어. 그러니까 이 새끼도 골이 띵해진 거야. 그래서 바로 협박 문자를 보냅니다. 입막음하려고"라며 못박았고, 백참은 "진돗개야. 네가 범인이야? 범죄자 새끼들의 시커먼 속내를 어떻게 그렇게 기똥차게 알아채냔 말이야"라며 감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