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공승연, 중학생 음독 자살 막지 못해 뺨맞았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공승연이 김민서의 죽음에 죄책감을 가졌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3회에서는 송설(공승연 분)이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방서와 경찰서는 중학생 김현서(김민서)의 자살 시도 현장에 공동 대응했다. 김현서는 음독했고, 송설은 김현서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산소마스크를 씌웠다.

이후 의사는 김현서가 그라목손을 마셨다는 것을 알았고, "그라목손 산소와 결합할수록 폐를 더 빨리 망가뜨립니다"라며 밝혔다.

김현서는 끝내 사망했고, 송설은 자신이 산소를 투여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꼈다.

특히 김현서 어머니는 장례식장으로 찾아온 송설의 뺨을 때렸고, "우리 현서 산소 마스크 씌우면 안 되는 거였다면서"라며 분노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