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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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볼턴, 박주영 영입에 관심'

기사입력 2011.04.30 15:26 / 기사수정 2011.04.30 15:26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모나코의 수호신 박주영의 프리미어리그 볼턴 이적설이 나왔다. 

2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의 맨체스터 지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볼턴이 박주영의 영입을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볼턴은 올시즌이 끝나는 데로 대니얼 스터리지를 원소속팀 첼시로 보내고, 요한 엘만더를 내보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남은 공격 자원은 케빈 데이비스와 이반 클라스니치 정도에 불과해 공격진 구성에 차질이 예상된다.

볼턴은 이청용의 성공적인 영입으로 한국 선수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높다. 2010 남아공월드컵과 프랑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박주영은 볼턴 스카우터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모나코는 박주영의 이적료로 최소 600만 파운드를 책정하고 있어 프리미어리그의 중소 구단인 볼턴 입장에선 부담스럽다. 

한편, 모나코와 2013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박주영은 올 시즌 12골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사진 = 박주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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