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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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불륜 의혹 속…♥최동환 "前아내, 외도했었다"

기사입력 2022.11.16 14:26 / 기사수정 2022.11.17 17: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예능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글즈 외전')에 출연 중인 이소라의 이혼 사유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인 최동환의 이혼 사유까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돌싱글즈3'에 함께 출연한 이소라와 최동환은 본 방송 종영 후 전파를 탄 '돌싱글즈3' 스페셜 방송을 통해 교제 사실을 알리며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SNS 등을 통해 함께 하는 일상을 공유하며 누리꾼의 많은 응원을 받아왔고, 지난 달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돌싱글즈3'의 스핀오프 3부작 '돌싱글즈 외전'을 통해 다정한 근황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지난 13일 온라인 상에서 이소라가 과거 상습 불륜으로 이혼하게 됐다는 폭로가 전해지며 논란을 낳았다. 

논란이 확대되자 이소라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할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고, '돌싱글즈 외전' 방송 여부에도 관심이 모였다. '돌싱글즈 외전' 측은 특별한 변동사항 없이 정상적으로 방송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계속되는 파장 속 이소라의 연인인 최동환이 '돌싱글즈3'를 통해 밝혔던 이혼 사유가 전 부인의 외도였다는 방송 내용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돌싱글즈3' 2회 방송에서 최동환은 각자의 이혼 사유를 털어놓는 시간 속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냥, 상대방의 외도였고 완벽하게 증거가 다 남아있는 상태였다"고 얘기했다.

이어 앞서 이혼으로 소송을 했다는 변혜진에게 공감하며 "굉장히 힘들었던 것이, 나도 소장을 받았었다. 처음에는 좀 혼란스러웠다. 어떻게 내가 소송에 걸릴 수가 있지 싶더라. 많이 당황했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또 "나는 이혼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내가 봐줄테니까 다시 잘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계속 나한테서 이유를 찾아냈다. '내가 너무 사랑을 안줬나?' 계속 내 탓을 하게 되더라. 끝까지, 끝까지 살아보려고 했는데 그런데 외도가 한 번이 아니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당시 방송 화면에는 이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이소라의 모습도 포착됐다.

변혜진이 "소송하는 기간이 길다. 1년 반 정도 걸리는데 그 때 계속 같이 살았다. 그게 진짜 지옥이다"라고 말했고, 최동환도 "그래서 나도 그 감정을 안다. 소송이 1년 반 정도 걸렸는데, 나중에는 울지도 않았다. 담담하게 감정이 없었다. 그 사람이 잘 됐으면, 혹은 망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없고, 그냥 무심하게 되더라"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이소라의 논란을 처음 폭로한 유튜버는 2차 폭로를 예고한 상황이다.

사진 = 최동환·이소라,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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