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벤투호의 첫 상대 우루과이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26인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우루과이는 오는 24일 대한민국과 H조 1차전을 치른다 .
이전의 황금세대로 불리는 루이스 수아레스, 디에고 고딘, 에딘손 카바니, 마르틴 카세레스, 페르난도 무슬레라 등 베테랑 라인업이 건제한 우루과이 대표팀은 새로운 황금세대의 등장으로 완벽한 신구 조화를 이룬 상태다. 로날드 아라우호,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 다르윈 누녜스, 마티아스 올리베라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신성들이 즐비하다.
이전의 황금세대들은 자신의 등번호를 그대로 지켰다. 수아레스는 9번, 카바니는 21번, 무슬레라는 1번, 카세레스는 22번, 고딘은 각각 3번과 2번을 유지했다.
신흥 세력들의 등번호도 눈에 띈다. 아라우호는 4번, 발베르데는 15번, 누녜스는 11번으로 기존 소속팀에서 사용하는 등번호를 그대로 사용한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30번을 사용하는 벤탄쿠르는 기존에 대표팀에서 사용하던 6번을 그대로 가져간다.
우루과이는 14일 카타르와 인접한 UAE 아부다비에 캠프를 차리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17일까지 훈련한 뒤 우루과이는 18일 휴식, 그리고 19일 카타르로 이동해 현지 적응에 들어간다.
사진=우루과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