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조나단의 동생 파트리샤가 생애 첫 소개팅을 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조나단'에는 '미‥미치겠다‥ 파트리샤 인생 첫 소개팅 그걸 지켜보는 오빠 ㅅㄲ'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PD는 조나단에게 파트리샤가 소개팅을 한다고 알렸다. 파트리샤는 옆구리가 시렵다며 PD에게 외로움을 어필한 결과 생애 첫 소개팅이 성사됐다.
그 덕에 조나단의 촬영이 취소됐다고 PD가 양해를 구하자 조나단은 "저 싫은데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파트리샤의 소개팅 장소를 집요하게 물으며 촬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첫 소개팅 장소에 도착한 파트리샤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몰래 지켜보던 조나단은 "얘가 왜 소개팅을 하냐. 옆구리 시리다는 거 배고프다는 거라니까"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파트리샤의 소개팅 상대는 특수체육교육과를 전공 중인 24살의 대학생 윤한진. 서로 통성명을 하며 인사를 주고받는 두 사람에 조나단은 어쩔 줄 몰라했다.
식사 메뉴를 고르며 윤한진은 파트리샤에게 잘 먹는지 물었다. 이에 파트리샤가 운동 중이라고 하자 조나단은 "얘 지금 거짓말 한다. 리샤가 PT를 끊었는데 지금 기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윤한진이 술을 즐겨 마시지 않는다고 하자 파트리샤 역시 동조해 조나단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나단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물을 들이켜 폭소를 유발했다.
다음 대화 주제는 운동이었다. 운동을 좋아하냐는 윤한진의 질문에 파트리샤는 테니스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조나단은 "리샤 테니스 한 번도 안 쳐봤다"며 "거짓말이 난무하는 상황이구만"이라고 동생을 향해 팩트 폭력을 날렸다.
식사를 모두 마친 후 윤한진은 다음 스케줄이 있는 파트리샤를 데려다 주겠다며 산책을 제안해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편 파트리샤는 1층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봤던 조나단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조나단은 "리샤는 일단 저랑 집을 가야한다"며 윤한진의 산책 제안을 에둘러 거절하자 파트리샤는 정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얼른 두 사람을 보내라는 제작진의 요구에 조나단은 "저도 소개팅 한 번 진행해달라"고 읍소했고 결국 떠나는 파트리샤와 윤한진의 뒷모습을 쓸쓸히 바라봤다.
사진 = 유튜브 '조나단'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