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어벤져스 배우에서 워킹맘이 된 수현의 우당탕탕 커리어 사수기가 펼쳐진다.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매회 각기 다른 에피소드 주인공들을 내세워 다양한 연예계 뒷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15일)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연예계 한복판으로 데려다 놓을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배우 수현의 출연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메쏘드엔터 소속 배우 수현은 출산 후 차근차근 복귀작을 준비하는 중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어벤져스 배우’로 익히 알려진 그녀의 복귀작은 휴먼과 코믹이 적절하게 섞인 액션물.
그녀가 어떤 배우인지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기회이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작품인 만큼 액션스쿨도 다니고 만반의 준비를 하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주먹을 불끈 쥐고, 우산을 멋있게 휘두르고 있는 수현의 스틸컷은 역시 ‘액션 배우’다운 면모를 실감케 한다. 하지만 감독과의 미팅에 아이를 데려온 걸 보니 ‘워킹맘’이라는 그녀의 현실 역시 엿볼 수 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커리어 사수기가 짐작되는 대목. 그럼에도 연기와 액션을 사랑하는 수현은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 한국에서도 자신이 어떤 배우인지 확실하게 자리 잡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예정이다.
그런 그녀에게 돌연 경찰서행이 예고됐다. 방송직후 공개된 4회 예고영상에서 수현 관련한 영상이 인터넷에 퍼졌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동시에 “경찰이 배우님 데리고 갔다는 걸 봤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것. 우당탕탕 커리어를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현에게 과연 어떤 사건 사고가 생기게 되는 것인지 4회 방송에도 높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4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 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