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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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母 "6년 전 갈비뼈 부러져…숨이 안 쉬어질 정도" (체크타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15 07: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차태현 어머니이자 성우인 최수민이 과거 갈비뼈가 골절됐었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는 성우 최수민과 남편 차재완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79세 차재완은 "저는 태어날 때부터 건강에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모든 걸 조심히 해야 한다. 근데 아내는 건강에 너무 자신이 있다. 건강한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하지 말래도 한다. 아내의 뼈 건강이 불안하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78세 최수민은 "제가 5~6년 전에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었다. 근데 2년 전에 집에서 급하게 나가다가 슬리퍼가 문턱에 걸려서 넘어졌었다. 근데 가슴을 크게 부딪혔다. 순간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아팠다"고 말했다.

이에 차재완은 "갑자기 일을 당하니까 내가 심장이 멈추더라. 119 불러야 한다는 생각도 안 난다. '가면 어떡하지? 내가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걱정이 먼저 들었다"라고 전했다.



최수민은 "병원에 가니까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하더라. 뼈에는 별로 신경을 안 썼었는데 크게 넘어져서 애를 먹었었다. 그래서 이제는 소홀히 할 수가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부부의 뼈 검사 결과가 나왔다. 전문의는 "골다공증 치료 이후 이제 치료를 안 하신다고 했는데 기쁘게도 반전 결과가 나왔다"라며 "매우 양호한 단계지만 골다공증이 있기 때문에 치료는 다시 시작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차재완의 검사 결과 또한 나쁘지 않았다. 뼈 건강 나이가 50대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전문의는 "79세임을 감안했을 때 뼈 건강 관리를 잘하고 계신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이어 부부가 살고 있는 전원주택과 그림 같은 일상이 공개됐다. 최수민은 일자로 다리를 찢으며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7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최수민의 유연성이 감탄을 자아냈다.

또 부부는 아침부터 포옹을 나누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수민은 놀랍다는 반응에 "애들이 있을 때도 한다"라고 전했다.

부부는 텃밭으로 이동해 직접 심은 채소를 관리했다. 최수민은 "시골 생활이 얼마나 풍요로운지 모른다. 정신 건강에 몸 건강에, 좋은 공기 마셔서 정말 좋은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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