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박문성, 허정무·마라도나 발차기 사건 언급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일타강사’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축구 이야기를 이어간다.

16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MBC 강의 프로그램 ‘일타강사’에서는 축구해설가 박문성과 함께 파란만장했던 월드컵 역사 두 번째 이야기를 담아낸다.

박문성은 차범근과 박지성이 한국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순간을 되짚으며 수강생들의 흥미를 불러모은다. 차범근이 분데스리가에서 남긴 업적과 존재만으로도 자신감의 근원이 된 박지성의 이야기를 들은 수강생들은 “대단하다”를 연신 외치는 등 감탄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야기를 하던 중 박재정이 “어떤 분이... 마라도나를 때리지 않았나요?”라고 당시 허정무 선수와 마라도나 사이에 있었던 발차기 사건을 언급한다.

박문성은 허정무 선수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 속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비롯해 박문성이 마라도나를 직접 만났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어 박문성은 월드컵 사상 32년 만에 본선에 진출함과 동시에 첫 골을 넣었던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일타강사’는 스포츠, 문화, 연예 등 분야별 최고의 일타강사들이 풀어내는 강의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분야의 스타 강사들이 풀어내는 상식과 역사뿐만 아니라 핫이슈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MBC ‘일타강사’는 오는 16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