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9 22:29 / 기사수정 2011.04.30 10:23
조인성은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홈경기에서 3점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2회말 첫 타석에서 3점짜리 홈런을 터트리며 7경기 만에서 홈런을 추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인성은 번트로 인해 울고 웃었다. 6회말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보내기 번트 사인을 받은 조인성은 번트를 실패하고 히트앤드런 작전을 다시 받았다. 결국 중전 적시타를 날린 조인성은 1타점을 추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인성은 "번트를 실패해서 벤치에서 타격 사인이 나왔다"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인성은 "번트를 실패한 만큼 내일부터 번트 연습을 하겠다"며 번트 실패에 대한 아쉬움도 잊지 않았다.
한편 LG 투수진을 이끌고 있는 조인성은 LG 투수진의 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작년 시즌 끝나고 전력분석을 하면서 투수 개개인을 만나 설득하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커뮤니케이션을 계속 하고 있음을 밝혔다.
지난 시즌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 한 조인성이 올시즌 LG의 4강 진출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3점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조인성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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