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상우가 KBS 단막극 '방종'에 캐스팅 됐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2022’ 두 번째 단막극 ‘방종’은 초능력을 손에 넣은 라이더 청년이 인터넷에서 악인들을 응징하며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김상우는 극 중에서 오병훈(김기해 분)의 동료이자 순수한 신념을 지닌 곽재호 역을 맡았다.
곽재호는 평범한 자신과 달리 비범해 보이는 오병훈을 동경하며 큰 성공을 꿈꾸기보다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청년으로, 김상우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3년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을 통해 데뷔한 김상우는 이후 ‘안녕? 나야!’, ‘이리와 안아줘’, ‘리턴’, ‘징크스’ 등을 비롯해 영화 ‘특별시민’, ‘세트플레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는 기대주로 떠올랐다.
또한, 김상우는 최근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도 출연 소식을 알리며 최수영의 훈남 매니저 훈역을 맡아 방송을 앞두고 있어 ‘방종’에 이어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까지 활발한 활동을 계속 이어갈 라이징 스타 김상우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그동안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온 배우 김상우가 이번 ‘방종’에서도 다채로운 감정과 표현력으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KBS 드라마 스페셜 2022’ 두 번째 단막극 ‘방종’은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스토리앤플러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