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2022/23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SSC 나폴리가 김민재를 앞세워 리그 11연승에 도전한다.
나폴리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우디세네 칼초와의 2022/23시즌 세리에 A 1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나폴리는 승점 38점(12승 2무)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엠폴리는 승점 24점(6승 6무 2패)로 리그 8위에 머물고 있다.
홈팀 나폴리는 4-3-3을 꺼내들었다. 알렉스 메렛이 골문을 지키고, 지오반니 디 로렌초, 주앙 제수스, 김민재,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중원에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탕귀 은돔벨레가 배치됐고, 최전방 3톱 자리에는 이르빙 로사노, 빅터 오시멘, 엘리프 엘마스가 출격한다.
나폴리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4일 등 부상을 입으면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지난달 10일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김민재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는 여전히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세리에 A 정상에 올라와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전에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나폴리가 엠폴리 전에서 리그 11연승을 달성하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나폴리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