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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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 행보' KIA 연이틀 트레이드, 주효상↔신인 2R 지명권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2.11.11 16:0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이틀 트레이드에 나섰다. 

KIA는 11일 2024년 신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포수 주효상을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KIA는 전날 한화에 투수 한승혁과 장지수를 내주고 내야수 변우혁을 받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한 바 있다. 

포수 주효상은 서울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6년 1차 지명을 받고 넥센에 입단한 뒤 프로 통산 5시즌 동안 237경기에 출전해 73안타(2홈런) 36타점 31득점 타율 0.203, OPS 0.546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볼 배합과 경기 운영 능력에 강점을 가진 주효상의 영입으로 포수 선수층이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이지영을 중심으로 김시앙, 김동헌, 박성빈 등 유망주 포수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라며 "주효상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기 위해 트레이드를 하게 됐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고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확보한 지명권으로 좋은 유망주를 영입해 팀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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