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싱포골드’ 박진영과 한가인의 눈물을 쏟게 한 ‘조아콰이어’가 TOP10에 진출할 수 있을까.
13일 방송되는 SBS ‘싱포골드’에는 TOP10에 직행하기 위한 오렌지조 조아콰이어, 클라시쿠스, 고려대학교합창단, 러브엔젤스의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앞서 6일 방송에서는 오렌지조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육아맘 합창단 조아콰이어가 시인과 촌장의 ‘좋은 나라’로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13일 방송에는 조아콰이어와는 완전히 다른 색깔로 경쟁에 나서는 팀들이 대거 등장한다. 지난 라운드에서 이하이의 ‘한숨’을 무려 8성부 합창으로 선보인 클라시쿠스는 이번에는 ‘오르트구름’을 합창으로 재해석한다.
‘오르트구름’은 최근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 윤하의 또 다른 역주행 곡으로 미지의 세계로 출발한 보이저 호의 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우리 또한 보이저 호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클라시쿠스의 파격적인 시도에 김형석은 “어떻게 목소리로 표현해낼지 상상이 안 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가운데, 클라시쿠스는 우주의 오묘한 소리를 합창으로 표현해냈다고.
국내 최대 규모의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어린이 합창단 러브엔젤스 역시 예상치 못한 선곡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은 원곡자가 외계인에 대한 노래라고 밝힌 독특한 곡을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해석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너희들 정말 잘 한다”라며 또 한 번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메인 배틀의 네 번째 조 대결에서 TOP10에 직행할 팀은 누구일지, 그 결과는 13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싱포골드’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싱포골드'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