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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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시세 차익" 비♥김태희, 1400억 건물 매각설 '팩트 체크' (연중)

기사입력 2022.11.11 05: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비, 김태희 부부의 건물 매각설이 이슈의 중심에 올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최근 화제를 불러모은 비, 김태희 부부의 건물 매각설을 집중 조명했다. 

이들 부부는 그동안 수차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상당한 시세 차익을 누린 것으로 전해져왔다. 그 가운데, 지난해 약 920억 원에 공동 매입한 최근 서울 강남역 인근의 지상 8층 규모 건물을 1400억 원에 매각 추진한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건물에 대해 공인중개사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인접한 위치"라며 "최고 상권인 강남대로 변에 있어서 희소가치가 높다. 비 씨는 60% 지분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40%는 김태희 씨가 보유한 법인 명의로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년 여 만에 1400억 원에 매각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거래가 성사된다고 하면 기타 비용 등을 제외하고 액면적으로 약 500억 원 정도의 차익이 날 것으로 보인다.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 바로 재매각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지만 이 건물 위치에 희소성까지 생각하면 (재매각)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해당 건물 주변의 공인중개사들은 매각설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하지 못했다. '연중 플러스' 제작진은 비의 소속사에 건물 매각설 확인을 위해 연락을 시도, 관련 내용을 일체 부인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이들 부부가 빌딩 매각을 시도하긴 했으나 철회했다고도 전해진 상황. 실제 이들 부부의 빌딩 중개 법인을 방문한 제작진은 직원으로부터 "(담당자가) 현재 매각 의사가 없다고 드릴 말씀 없다고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한편 비, 김태희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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