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가수 조문근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의 감성을 전한다.
조문근은 10일 KBS 1TV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OST 가창자로 나서 수록곡 '어느날 갑자기'를 발표했다.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웹드라마 '춘정지란' 등의 OST에 참여, 장르를 불문하고 개성있는 곡 해석과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아온 조문근은 이번 가창을 통해 드라마 전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신곡은 '어느 날 갑자기 내 하루에 네가 나타나, 맘을 헝클이네 시도 때도 없이 설레어'라는 도입부를 지나 'I love you 이 말을 건네려 해, 솔직히 아닌 척 숨기기엔 내 맘이 너무 커졌어'라는 클라이막스에 이르는 동안 조문근의 달콤함이 깃든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 OST를 통해 조문근과 케미를 이어 온 작곡가 고병식(메이져리거)과 버저비터, 이형성의 합작품으로 웰메이드 어쿠스틱 팝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슈퍼스타K' 준우승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조문근은 꾸준하게 디지털 싱글을 발표, 올 한해는 전국 각지의 축제와 행사에 초청돼 라이브로 최적화 된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내 눈에 콩깍지'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싱글맘 며느리 이영이(배누리 분)의 두 번째 사랑과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로 인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조문근이 러블리 한 감성으로 사랑테마를 완성했다"며 "극중 인물들의 핑크빌 감도는 러브스토리에 최적화 된 곡"이라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 더하기미디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