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MBX 2.0 생태계가 정식 출범됐다.
10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이하 마브렉스)가 MBX 2.0 생태계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MBX 2.0은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생태계에 온보딩하고,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와 런치패드, 스와프 서비스 등을 오픈함으로써 생태계의 인프라를 완성하는 단계다. 고퀄리티 블록체인 게임을 기반으로 재미와 편의, 수익성 등이 결합된 게임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MBX 마켓플레이스’는 이용자 간 NFT 거래를 위한 서비스로, MBX 생태계에 온보딩된 다양한 게임들의 NFT를 경매, 지정가 매매 등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런치패드 ‘PLAYONE FOR MBX’는 MBX 생태계에서 발행한 NFT 관련 INO(Initial NFT Offering, NFT 최초 판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런치패드에서의 INO는 미션 진행을 통해 화이트리스트에 응모하고, 당첨 시 할인된 가격의 NFT 구매 권리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MBX 스왑은 브릿지 토큰인 MBXL과 게임 토큰 간 교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네트리움(ITU), 테라이트(NKT), 아스테라이트(NKA) 등 다양한 토큰과의 스왑을 지원한다.
마브렉스는 오는 14일 글로벌(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 출시 예정인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를 비롯해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RF 프로젝트’ 등 블록체인 기반 게임 출시를 통해 MBX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또 향후 인플루언서 및 외부 DAO(탈중앙화된 자율 조직)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위한 ‘MBX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마브렉스와 MBX 생태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텔레그램, 트위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넷마블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