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대출 이자를 걱정했다.
9일 정주리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빚이 많아 비지(busy)한 주리가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 (feat.먹부림. 댓글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정주리는 "청약 당첨 후 마냥 기쁜 나날을 보내던 저..웬열 생각보다 높은 대출 이자금에 몸과 마음이 그래서 슬픔을 극복하고자 방문한 저의 회사 과연 어떤 걸로 슬픔을 극복했을까요?"라는 설명을 더했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busy, busy"라며 바쁜 스케줄을 언급했다. 제작진은 "빚이 많은 거 아니고?"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정주리는 "어 그래서 비지. 바쁘게 해야 해. 빚 진짜 많다"라며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정주리는 "은행 대출 이자금. 대출을 받았는데 어떻게 이자가 그렇게 나오냐"면서 "(지금 살고 있는 전셋집) 안 빠지니까 보증금을 못 내니까 대출을 받았는데 이자만. 그러니까 빨리 스케줄 얘기해 봐라"라고 말하며 고개를 떨궜다. 정주리는 다자녀 청약으로 48평 한강뷰 아파트에 당첨된 바 있다.
이어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에 달린 댓글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저는 2개월 아기 키우면서 주리 언니는 얼마나 능숙하실까 보고 있어요. 아직 왜 우는지 모를 때가 많은데 역시 경력자 어머니는 달라요"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에 정주리는 "옛날에는 왜 우는지 알면서도 피하고 싶을 때가 있었다. 내가 힘들고 귀찮으니까. 근데 지금은 마냥 이쁘다. 그렇다고 아직 제가 능숙한 건 아니다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도대체 몇 명을 낳아야 능숙해지냐"라고 묻자 정주리는 "이제 반 정도 낳은 것 같다. 8명 정도 낳으면 그냥 키우지 않을까 싶다"라며 웃었다.
"주리님 남편 닮은 공주 마지막으로 한번 어떻냐"라는 댓글에는 "다들 다섯째를 원한다. 팬들이 원하면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면서도 손사래를 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주리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정주리 유튜브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