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대한민국 축구 영웅' 박지성과 '포르투갈 축구 레전드' 루이스 피구의 만남이 예고됐다.
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월드컵 특집 방송을 예고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지난 올스타전에서 승리해 포르투갈로 축구 유학을 떠난 '골때녀'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수근은 "축구 유학에 대한 모든 커리큘럼을 축구 레전드가 다 짰다"고 말했고 곧이어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 루이스 피구가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재회라고 밝힌 박지성과 피구는 서로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피구는 손흥민,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차례로 언급했고 이어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의 비화를 털어놓을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배성재가 "카타르 월드컵 한·포전 예상스코어, 파울루 벤투 감독, 16강 진출 국가"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자 피구는 "방송국 놈들"이라고 대응해 박지성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박지성과 피구는 특별하게 꾸며진 각 팀의 감독으로서 맞대결을 펼칠 것이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