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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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600억 자산가 집안 루머 해명 "몰락해 아무것도 없다"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2.11.09 22: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서진이 집안에 대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는 '아는 만큼 보인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서진이 루머에 대해 해명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이서진 씨에 대한 편견이 있다. 오렌지족 출신이라고. 오렌지족은 맞냐"라며 물었다. 이서진은 "말만 들었다. 그 시대에도 말은 있었지만 실제 오렌지족이 누군지 본 적은 없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언뜻 생각나는 오렌지족 특징 중 하나는 고급차를 타고 다니면서"라며 설명했고, 이서진은 "자가용을 몰고 나가려면 아버지 퇴근하신 다음에 그 차를 가지고 몰래 나간다. 오렌지족들은 개인 차를 낮부터 가지고 다니지 않냐"라며 부인했다.



유재석은 "아버지 차가 그 당시 고급차이지 않았냐"라며 재차 확인했고, 이서진은 "나쁘지 않았다. 그랜저 이런 거"라며 털어놨다.

또 유재석은 "자산이 600억이 넘는 집안에 가사도우미가 여섯 분이 계셨다고 한다"라며 궁금해했고, 이서진은 "자산이 600억 있으면 여기 앉아 있지도 않는다. 저기 위에서 쳐다보고 있지"라며 해명했다.

이서진은 가사도우미가 6명이었다는 소문에 대해 "그건 제가 태어날 때쯤 저희 할아버지 때였다. 할아버지가 높은 위치에 계셔서 그랬던 거고 그 이후로 계속 집이 몰락하는 바람에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라며 강조했다.

유재석은 "그 당시에 경영학을 전공했고 배우 쪽에 관해서는 가족분들도 전혀 생각을 못하셨을 텐데 가족분들 반응이 어땠냐"라며 질문했고, 이서진은 "저희 아버지가 '저 새끼가 자기가 최민수인 줄 아냐?'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게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데뷔 당시 나이가 28살이면 어떻게 보면 다른 분들에 비해 늦은 나이이기 때문에 초조하거나 불안한 적은 없었냐"라며 물었고, 이서진은 "초조하고 불안했다. 그 당시 오디션 보고 미팅하고 그러면 되게 안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다. 나이도 많다 그러고 눈빛이 더럽다고 그랬다. 술 먹다 신발 던진 사람도 있다. 네가 우리 드라마를 망친다고 신발을 벗어서 던졌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서진은 "나는 그분이 너무 고맙다. 그분은 어쨌든 저한테 대한 호감이 있어서 출연을 시켜줬다. 뒤에 가서는 '얘는 잘될 거다'라고 항상 칭찬을 하고 그분은 제가 지금도 항상 명절 때 인사를 드린다. 유일하게. 잘 되게 해준 게 그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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