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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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시청률 공약? 7% 넘기면 7kg 감량할 것" (복덩이들고)[종합]

기사입력 2022.11.09 16: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복덩이들고' 송가인과 김호중이 남다른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9일 오후 TV조선 '복덩이들고(GO)'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가인, 김호중, 이승훈CP가 참석했다.

'복덩이들고'는 송가인, 김호중이 사연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노래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해 주며 팬들과 제대로 소통하는 특급 조공 프로젝트다.



이날 송가인은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서 "저희가 평소에 보여드리지 못한 털털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며 "항상 방송에서는 좋은 옷을 입고 꾸미고 딱딱한 모습이었는데, 이번에는 다 내려놓고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가 아니었나 싶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평소에는 저희가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일이 많았지만, 저희가 힐링하면서 여행 다니는 프로그램이다보니 흥얼거리는 노래가 많이 있다. 반주 없는 노래도 이런 기회에 들어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노래가 가득찬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승훈 CP는 "이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는 여행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두 분이 그 여정에서 느낀 게 많다고 하셨다"며 "그 감정을 토대로 노래를 만들어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시청률 공약을 준비하고 있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김호중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행운의 숫자 7%를 돌파하면 7kg 감량하겠다. 20%를 넘으면 20kg 못 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저번에 TV조선 사장님과 회장님을 뵈었다. 그 때 시청률과 관련해서 잠깐 이야기가 나왔는데, 잘 되면 시청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만들어주실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며 "그래서 원하시는 이벤트를 사연 게시판에 올려주신다면 직접 그곳을 찾아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런데 과거 몸무게 감량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호중은 "여태까지 다이어트 다 실패하고 경차도 기부해봤다. 하지만 7kg 정도는 자신있다"며 "그래서 살도 많이 찌워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송가인은 "예전에 '뽕 따러 가세'를 할 때 8% 정도가 나왔는데, 조금 더 보태서 10% 정도를 보겠다. 둘이서 함께하면 힘이 배가될 것 같다"면서 "시청자분들이 원하시는 건 다 해드리겠다. 사연 게시판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글을 골라서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덩이들고'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TV조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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