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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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케이' 김동준 "집중력 끌어올리는 데 집중…가장 경계되는 팀은 TMA" [인터뷰]

기사입력 2022.11.09 12: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래쉬케이' 김동준이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TMA를 꼽았다.

지난 1일부터 8일(한국 시각)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UBG Global Championship 2022, 이하 PGC 2022)' 그룹 스테이지가 치러졌다.

그룹 스테이지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결과, A조에서는 유럽의 나투스 빈세레(Natus Vincere)가 15개 매치에서 1치킨과 80킬, 순위 포인트 49점으로 총 129포인트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B조에서는 아메리카의 이유나이티드(eUnited)가 15개 매치에서 무려 5개의 치킨과 75킬, 순위 포인트 63점으로 총 138포인트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PGC 2022에 출전한 한국 팀 중에서는 A조의 다나와 이스포츠(Danawa e-sports)와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가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해 승자 브래킷으로 진출했고, 배고파(Baegopa)와 젠지(GEN.G)는 각각 A조 16위와 B조 12위를 기록하며 패자 브래킷 단계를 치르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김동준은 "첫 단계였던 만큼 대회에 적응하는 단계였던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룹 스테이지를 치르며 아쉬웠던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묻자 그는 "작은 실수들이 있어서 이를 보완하고 있고, 개개인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데 신경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팀으로 세베루스 이스포츠(CERBERUS Esports)를 꼽은 김동준은 승자조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는 테이크미어웨이 게이밍(TakeMeAway Gaming)을 언급하며 "TMA가 에란겔에서 저희와 선호하는 랜드마크가 똑같이 밀리터리 베이스여서 경계된다"라고 부연했다.

그룹 스테이지 초반에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광동. 비결을 묻자 김동준은 "특별한 건 없다"라고 전하며 "(다음 스테이지에서) 준비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다른 팀들을 신경 쓰지 않고 저희 집중력을 올려 저희 플레이를 보여드리려 한다"라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크래프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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