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민서, "20살 때 누드모델 제의받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민서가 누드모델 제의를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민서는 "대학생 시절 지하철을 타고 있다가 화가를 만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김민서는 "그때 스무 살이었는데 화가가 누드모델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해서 직접 화실을 찾아갔다"며 "화실에서 화가의 그림을 봤는데 너무 야해서 못 하겠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예술에서는 신체부위를 가리는 게 오히려 외설이라는 화가의 말에 바로 수긍해 날짜까지 잡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전 출연진은 김민서가 실제로 누드모델을 했는지 큰 관심을 보이며 김민서의 말 한마디에 더욱 귀 기울였다.

그러나 김민서는 엄마의 만류로 누드모델을 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현장 분위기를 허탈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민서를 비롯해 장나라, 류진, 현영, 최다니엘, 박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김민서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