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복덩이 외인'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내년 시즌에도 KIA 타이거즈와 함께 한다.
KIA 타이거즈는 8일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총액 110만 달러(계약금 30만, 연봉 50만, 옵션 3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소크라테스는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17홈런, 77타점, 83득점, OPS 0.848으로 맹활약했다. 견실한 중견수 수비와 함께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공격과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소크라테스는 중독성 있는 응원가와 'ㅅ'자 응원 동작으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소크라테스는 “내년에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고, 최고의 팀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면서 “KBO리그 최고인 타이거즈 팬들을 하루 빨리 보고 싶고,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비시즌 동안 잘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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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