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복덩이들고(GO)’가 리얼 100%, 깜짝 버스킹 릴레이로 남다른 힐링을 선사한다.
9일 첫 방송될 ‘복덩이들고(GO)’에서는 송가인, 김호중의 앞에 대망의 첫 역조공 대상이 나타난다. 선착장에서 만난 하나뿐인 관객은 최애곡이 바로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이라며 조심스럽게 밝혔고, 두 사람은 명품 즉흥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구슬픈 무대가 끝난 뒤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입술을 파르르 떨었던 첫 관객의 사연에 송가인, 김호중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이들은 근처 수산시장에 들러 해산물 구입에 나섰다. 제작진에게 새우를 대량으로 쏘려던 김호중은 한 상인으로부터 "저희 집에서만 사면 불공평하니까 나눠서 사주세요"라는 요청을 받고 감동했다. 알고 보니 평화로워 보이는 이 수산시장에도 남모르는 사연이 있었고, 그럼에도 씩씩하게 생업을 이어가는 상인들의 모습에 송가인, 김호중은 또 한 번 깜짝 콘서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깜짝 콘서트 앞줄에는 어른들 사이에 초등학생 두 명이 앉아 있어 송가인, 김호중의 시선을 강탈했다. 김호중은 아이들에게 “아저씨가 뭐 하는 사람인지 알아?”, “잘 생긴 쪽인 것 같아, 아닌 쪽인 것 같아?”라며 위험한(?) 질문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복덩이 남매의 라이브 콘서트 현장, 그리고 송가인, 김호중의 초등학생 대상 ‘인지도 테스트’ 결과는 9일 오후 10시 TV CHOSUN '복덩이들고(G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