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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 또 사회초년생…주기자와 뭐가 다를까? (연예인 매니저)[종합]

기사입력 2022.11.07 18:1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사회초년생 전문 배우 주현영이 새롭게 만들어갈 ‘성장 캐릭터’ 소현주에 기대가 모인다.

7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예인 매니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 백승룡 감독이 참석했다.

'연예인 매니저’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이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한낱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리얼하게 펼쳐진다.



극중 주현영은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메쏘드 엔터 신입 매니저 소현주 역할을 맡았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에서 부캐릭터 계의 혁명과도 같았던 사회 초년생 주기자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현영은 소현주 캐릭터로 주기자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이날 주현영은 소현주에 대해 "'SNL 코리아'에서 주기자는 특정 상황에서 단편적인 모습들만 보여드렸다. 소현주는 서사가 남다르다. 남들에게 털어놓지 못할 힘든 점들과 사연이 있기 때문에 어리숙하기도 하고 때로는 말도 안 되게 강단이 있기도 하다. 상황들을 다양하게 헤쳐 나간다"라고 설명했다.



소현주를 준비하며 노력을 기울인 점에 대해서는 "현주는 꿈에 대한 열정도 많고 진심도 있지만 세련된 친구는 아니다. 직업 특성상 치장을 한다거나 가꿀 필요를 못 느끼는 친구이기에 그 나이대에 평범하게 입으려고 했다. 그런데 너무 그렇게 입으면 심심하니까 귀여운 매력을 살리기 위해서 깔맞춤을 다르게 한다든지, 센스있는 느낌은 아니지만 귀엽게 깔맞춤을 하는 스타일을 했다"라고 전했다.

주현영은 '연예인 매니저' 촬영 전부터 매니저와 연예인의 관계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티스트와 매니저의 관계가 어떻게 하면 서로 현명하게 윈윈하면서 서로를 위해 나아갈 수 있을까 고민했고 궁금했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그런 부분들을 더 많이 관찰했던 것 같다"며 "이 드라마 안에서 예상치 못한 다양한 장애물들과 갈등 상황을 마주하다 보니까, (실제로 매니저에게) 어떤 기분일 것 같은지 어떤 제스처를 취할 것 같은지 여쭤보고 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백승룡 감독은 주현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 감독은 "나도 'SNL 코리아'를 오래 했다. 크루의 집단이 엄청난 집단인데, '어떻게 저 신인이 돋보이지?' 했다. 기운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궁금했다. (만나서) 이런 대화를 많이 해봤는데, '얘도 천재구나', '미쳤다'고 생각했다. '이 드라마 괜찮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프랑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동명의 시리즈가 원작이다. ‘SNL 코리아’,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대중의 재미 포인트를 꿰뚫으면서도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 세계를 펼쳐낸 백승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멜로홀릭’, ‘회사 가기 싫어’ 등 여러 장르까지 아우르는 박소영 작가가 메인 집필을 맡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작가진이 팀으로 합류, ‘빅재미’와 공감을 모두 잡을 예정이다.

'연예인 매니저'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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