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과 나인우가 70만원짜리 발마사지에 황홀해 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오르락 내리락 투어'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과 나인우는 비로봉 정상에 올라간 혜택으로 흑미능이백숙을 먹게 됐다. 연정훈도 딘딘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흑미능이백숙 테이블에 합류했다. 문세윤과 딘딘은 백숙없는 한 상 차림을 받았다.
나인우는 흑미능이백숙의 깊은 국물 맛에 "어떻게 이런 맛이 나오냐.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연정훈과 김종민 역시 감탄을 하면서 먹었다. 딘딘은 "리액션이 이렇게 나온다고?"라며 신기해 했다. 문세윤은 "능이라면 가능한 반응이다. 향이 다르다"고 알려줬다.
이정규PD는 김종민과 나인우에게 혜택이 하나 더 있다며 시간당 70만 원 코스의 발 마사지를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 마사지사가 등장했다. 마사지사들은 각자 발을 소독한 뒤 김종민과 나인우의 발부터 얼굴까지 마사지를 해줬다.
김종민은 마사지사의 발로 얼굴 마사지를 받으며 "신세계다. 발가락이 귀에 들어온다"고 했다. 김종민은 마사지를 받은 뒤 붓기가 빠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나인우 역시 마사지로 얼굴이 환해진 모습이었다. 연정훈은 나인우를 보더니 "쟤는 잘 생겨졌다"고 했다.
멤버들은 홍천의 은행나무 숲에서 퇴근미션을 했다. 멤버들은 각자 등 뒤에 한 글자씩 붙이고 도망다니면서 단어를 조합해서 맞히면 퇴근할 수 있었다. 종현PD는 1등이 홍천을 벗어나야 다음 판을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딘딘이 1라운드 라미네이트를 맞히며 1등으로 퇴근할 수 있게 됐다. 멤버들은 빨리 가라고 재촉했다. 딘딘은 "수경PD 마지막인데 사진이라도 찍고 가자"고 했지만 멤버들의 성화에 차를 타고 떠났다.
딘딘은 중간에 김종민에게 연락해 "어묵국물 좀 먹고 가도 돼?"라고 물었다. 잔머리가 발동한 김종민은 "홍천 빠져나갔다고?"라고 말했다. 연정훈도 옆에서 "가평 휴게소라고?"라고 거들었다.
연정훈은 인터넷으로 홍천을 검색해보더니 깜짝 놀라며 옆으로 길다고 했다. 김종민은 "왜 이렇게 홍천이 커졌지?"라며 당황한 얼굴을 보였다. 딘딘이 홍천을 벗어난 뒤 2라운드에서는 나인우가 퇴근을 했다. 이어 문세윤이 퇴근을 하며 '형님라인' 연정훈과 김종민만 남게 됐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