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서울 노원구의 중랑천, 당현천에서 깔따구 떼가 기승을 부려 서울 주택가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깔따구는 작은 모기 크기의 파리목 깔따구과 곤충으로 악취가 풍기는 하수도 수질인 4급수에 서식하는 지표생물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물이 흐르지 않던 서울 당현천에 2009년 물을 대기 시작하면서 생태계가 불안정해져 깔따구 떼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진다.
이 깔따구 떼는 물 외벽이나 자동차 등에 붙는 것을 좋아하며 그 생김새가 해괴망측하고, 모기처럼 생겼으나 사람을 물지는 않지만 얼굴에 붙는 등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런 피해사례에 해당구청은 이달 초 하천에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화학약품을 뿌리는 등 방역에 나서고 있다.
[사진 = 깔따구 떼 ⓒ 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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