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김소은이 문예원 결혼식장에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1회에서 조남수(양대혁 분)에게 이별 통보를 당한 김소림(김소은)은 패닉에 빠졌다.
김소림은 조남수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그의 집 앞으로 찾아갔지만, 그녀 앞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스토킹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로 드러나 분노를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5일 ‘삼남매가 용감하게’ 측이 1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 사진 속 김소림, 조남수, 신지혜(김지안) 세 사람이 결혼식장에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먼저 캐주얼 차림의 김소림은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도 다른 사진에서는 진지한 표정이다. 김소림을 웃음 짓게 하면서도 깊은 생각에 잠긴 듯 보이게 만든 상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조남수와 신지혜가 다정히 붙어있는 사진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결혼식장 분위기에 맞게 단정한 옷차림으로 등장, 조남수를 바라보는 신지혜의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져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해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 속 조남수는 화환 뒤에 숨어 누군가를 몰래 지켜보고 있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이 이상민(문예원)의 결혼식에 나타나 극적 흥미를 더할 예정”이라면서 “김소림이 앙숙인 문예원의 결혼식장에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조남수는 왜 화환 뒤에 숨게 됐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시청하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는 5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