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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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안해도 살빠져"…네이처, 파격 댄스 새 획 '림보' (쥬크박스)[종합]

기사입력 2022.11.06 18: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네이처(NATURE)가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이처 세 번째 미니 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NATURE WORLD: CODE W)' 음원과 타이틀곡 '림보(LIMBO!)(넘어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지난 1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리카 리카(RICA RICA)'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림보'를 비롯해 '리카 리카' '덤덤해(I'm Done)' '인정(You Right)' '레인보우(RAINBOW)' 등이 수록됐다.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아슬아슬한 림보 게임에 비유한 타이틀곡 '림보'는 때론 과감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줄 아는 솔직하고 당찬 매력을 그려냈다. 특히 화려하고 매혹적인 구미호로 변신한 멤버들의 비주얼과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의 각기 다른 섹시한 무드가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구미호라는 콘셉트를 두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섹시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해낸 멤버들의 고민과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라운드 인터뷰에서 새봄은 "멤버들의 개성이 모두 다르다. 이는 굉장한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개개인의 매력을 모두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각자 어떤 개성을 살릴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청순한 콘셉트부터 섹시한 콘셉트까지 다 시도해봤다"라고 털어놓기도. 

멤버들 가운데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 받는 하루는 "구미호 콘셉트의 섹시한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멤버들 대부분 섹시함을 잘 표현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힘들었다. 나름 어른스럽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 만큼 잘 나온 것 같다"고 미소 지으며 남모를 고충을 나누기도 했다.



전작 '리카 리카'를 통해 과감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음악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네이처인 만큼 '림보'를 통해 또 한 번 신드롬적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번 '림보' 역시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림보 게임을 응용한 동작부터 온몸을 흔들며 뛰는 역동적인 퍼포먼스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가득하다. 멤버들은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살이 저절로 빠진다"며 퍼포먼스의 강도가 상당하다 입을 모으기도. 

전작의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당찬 각오는 물론 심리적, 체력적인 부담까지 더해진 네이처의 컴백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가 망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말에 담긴 네이처의 단단한 각오가 진정성 있게 울린다. 

사진=n.CH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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