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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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겠네"…뉴진스, '관 모양 검은 리본' 케이크 논란

기사입력 2022.11.03 10:22 / 기사수정 2022.11.03 14:2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뜬금없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뉴진스(NewJeans)는 '데뷔 100일'을 기념해 팬들과 소통하고 기념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뉴진스는 공식 팬클럽인 '버니즈(bunnies)'를 창단했고 뉴진스 멤버들은 토끼 모자를 착용하는가 하면 여러 경사를 기념해 긴 직사각형 모양의 케이크를 공개했다.


하지만 검은 리본과 긴 모양의 케이크가 이태원 참사를 연상케한다는 누리꾼의 지적이 이어졌다. 해당 케이크는 이태원 압사 사고 당일 공개됐고 이를 뒤늦게 본 누리꾼이 이를 꼬집은 것.



이태원 참사를 연상케하는 문양이나 죽음을 연상케하는 것은 공개하지 않거나 이후 삭제 조치를 취하며 애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방송과 사전에 준비된 케이크 공개는 이태원 사고 전 시간대에 진행됐다.

뉴진스의 팬들과 여러 누리꾼은 이에 "뭘 알고 지적하는건가", "저 날에는 검은 리본이 의미 있지도 않았음", "논란은 자기가 사서 만드는 것 같은데", "이건 너무 억울해", "뉴진스 데뷔 100일된 신인인데 너무 억울하겠다", "뉴진스 되도 않는 논란에 상처받지 말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진스는 공식팬클럽 '버니즈(Bunnies)'와 공식 응원봉 '빙키봉'을 공개했다. '버니즈'는 뉴진스와 친구같은 존재라는 의미로 애칭으로 '토끼(Tokki)'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뉴진스 공식, 엑스포츠뉴스 DB, 케이크 업체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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