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시즌 초 6선발 운영까지 고려할 정도로 탄탄하던 롯데의 선발진 붕괴했습니다. 송승준-코리-장원준 정도를 제외하면 매번 3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교체되는 실정입니다. 선발투수의 이른 교체는 점수를 내주는 것도 있지만 불펜의 과부하를 불러오죠.
손민한, 사도스키가 부상으로 빠지고 김수완, 이재곤은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2군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이 빈 구멍을 메꿔주는게 강팀의 면모겠죠?
그렇다면 롯데의 2군엔 누가 있을까요? 일단 올해 드래프트로 뽑아온 대졸출신 김명성 선수가 있습니다. 2군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6월 이전까진 1군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향운장’ 최향남 선수는 노쇠화로 인해 공의 구위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죠.
이래저래 머리를 굴려봐도 쓸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네요. 결국 부상과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을 기다리는 수 밖에 답이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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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