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55
연예

'가시나무새' 김민정, 주상욱에 "한별이 우리 딸" 실토

기사입력 2011.04.27 22:3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주상욱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 17회에서는 유경(김민정 분)이 옛 연인 영조(주상욱 분)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경은 집으로 영조가 찾아오자 자신이 윤명자(차화연 분)의 진짜 딸이라면서 지난 시절 윤명자 친딸 동영상을 퍼뜨린 것도 본인 소행임을 전했다.

영조는 왜 그렇게 정은이 당하고만 있었느냐고 물었고 유경은 무릎을 꿇고 들키면 회사에서 나가야 한다고 빌었더니 덮어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유경은 정은이 키우고 있는 한별(김수현 분)이 자신과 영조 사이의 딸임을 밝혀 영조를 경악하게 했다.

유경은 "내가 네 아이 버렸어. 한별이 네 딸이야"라고 운을 뗀 뒤 "내가 애 낳을 때 정은이 이름 댔어"라며 한별의 출산기록부에 정은이 산모로 되어 있는 것까지도 모두 밝혔다.

시청자들은 "결국은 자기 입으로 다 말해버렸으니 유경의 고통이 클 것 같다", "이제 유경과 영조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걸까"라며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경으로부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영조가 괴로운 나머지 술을 먹고 지나가던 행인과 말다툼을 벌이는가 하면 벽을 주먹으로 치는 등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김민정, 주상욱 ⓒ KBS 2TV <가시나무새>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