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신준우가 훈련 중 근육 통증으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결장한다.
키움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날 키움은 투수 타일러 애플러와 내야수 신준우를 미출장 선수 명단에 넣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홍원기 감독은 "신준우 선수가 훈련 도중에 약간의 부상 기미를 보여서 일단 빠진다. 앞쪽 근육(복직근) 같은데, 급작스럽게 트레이너 보고가 올라와서 갑자기 교체하게 됐다.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정확한 말씀은 내일 드리겠다"고 전했다.
신준우가 빠진 키움은 이날 김광현을 상대로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편 SSG는 윌머 폰트와 오원석을 미출장 선수로 뺐다. 폰트와 오원석은 2차전, 3차전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숀 모리만도와 박종훈까지 모두 불펜 등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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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