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오는 11월, 대한민국과 첫 맞대결을 갖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월드컵 예상 라인업은 정말 탄탄하다.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3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우루과이 대표팀의 예상 라인업을 소개했다.
우루과이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가나, 포르투갈과 H조에 편성됐다. 우루과이는 오는 11월 24일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우루과이의 공격진은 정말 화려하다. 최전방 3명에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가 있다.
누녜스는 1999년생 공격수로 벤피카에서 맹활약하며 이번 시즌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는 리그 적응기를 거쳐 자신의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베테랑 공격진 수아레스와 카바니는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자국팀 나시오날에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고 카바니는 발렌시아에서 연일 득점포를 터뜨리고 있다.
중원 역시 탄탄하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고 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그리고 현재 유럽 최고의 경기력과 결정력을 자랑하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있다. 발베르데는 소속팀에선 종종 우측 윙포워드로 나서 공격진을 돕기도 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단신이지만 힘이 있는 루카스 토레이라가 있다.
수비진의 이름값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실력은 탄탄하다.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마티아스 올리베라, 프랑스와 러시아, 그리고 아르헨티나 무대 경험이 있는 아구스틴 로젤(헤르타 베를린), 최근 부상에서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2022시즌 남미 챔피언이 된 기예르모 바렐라(플라멩구)가 수비진에 있다. 그리고 골키퍼는 베테랑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가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을 상대했던 선수는 수아레스와 카바니, 그리고 무슬레라다. 나머지 포지션에는 모두 완벽히 세대교체에 성공해 남미의 강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트랜스퍼마켓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