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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부리그는 LCK다!' T1, 징동 격파하고 '5년만에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22.10.30 09:3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롤드컵 결승에 올랐다. 

30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4강 T1 대 징동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징동에서는 '369' 바이자하오, '카나비' 서진혁, '야가오' 쩡치, '호프' 왕제, '미싱' 루윈펑이 나왔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4세트에서 징동은 세주아니, 벨베스, 사일러스, 진, 카르마를 픽했다. T1은 그라가스, 비에고, 아지르, 바루스, 레나타를 골랐다.   

시작부터 봇 견제가 치열하게 펼쳐졌고 과하게 견제하는 미씽을 재빠르게 터트리며 선취점을 따냈다. T1은 봇 주도권으로 첫 화염용을 깔끔하게 차지했다. 하지만 징동도 369를 봇에 붙이면서 점멸 없는 케리아를 잡아냈다. 첫 전령을 두고 양 팀 모두 지독하게 눈치 싸움을 봤다. 전령은 징동이 먹었지만 한타에서는 T1이 이겼다.

T1의 봇 듀오가 날라다녔다. 2대 2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원딜 차이를 극심하게 벌렸다. T1은 기세를 이어갔다. 징동의 미드 다이브를 페이커의 슈퍼토스로 막아내며 킬을 대거 올렸다. T1은 교전마다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세 번째 바다용 타임, T1은 에이스를 띄우면서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징동은 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T1은 징동의 봇 돌진을 제대로 받아치며 한타 대승, 바론까지 챙겨갔다. 바론을 두른 T1은 2차 타워를 모두날리며 다시 한 번 에이스를 만들었다. 

바다용 영혼을 두른 T1은 봇으로 뭉쳤고 그대로 징동 선수들을 한명씩 잘라내며 경기를 끝냈다. T1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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