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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카나비 저격이 필요' 징동, 루나미 격파하며 중요한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22.10.30 06:59 / 기사수정 2022.10.30 07:0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징동이 중요한 1세틀를 잡아냈다. 

30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4강 T1 대 징동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징동에서는 '369' 바이자하오, '카나비' 서진혁, '야가오' 쩡치, '호프' 왕제, '미싱' 루윈펑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T1은 카밀, 바이, 갈리오, 루시안, 나미를 픽했다. 징동은 잭스, 비에고, 탈리야, 아펠리오스, 룰루를 골랐다.

초반부터 팽팽한 라인전이 이어졌다. 먼저 턴을 잡은 건 징동이었다. 카나비는 봇 듀오와 함께 빠르게 첫 화염용을 차지했다. T1은 전령에 신경쓰기보다는 점멸 없는 호프를 노렸고 미씽까지 따냈다. 추가로 T1은 탑을 풀기 위해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T1이 빠르게 대처했고 오히려 상체 싸움을 이겼다.

징동은 다시 한 번 탑 3인 다이브를 설계하며 커버 온 페이커를 터트렸고 1차까지 거세게 압박했다. 징동은 계속해서 제우스를 노려주며 전령으로 회전했지만 오너의 스틸이 통했고 잘 크던 카나비를 저지시켰다.

20분 경 T1의 매복 플레이를 제대로 캐치한 징동은 순식간에 제우스와 페이커를 잡아내며 중요한 미드 1차를 밀어냈다. 이 교전 패배로 T1은 사이드 주도권을 내줬고 용 3스택도 주고 말았다. 

움크렸던 T1이 칼을 빼들었다. T1은 바람용 영혼을 내주는 판단을 시도, 오히려 바론을 챙겨갔다. 바론을 먹은 T1은 못 밀었던 타워 공략에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하지만 T1에는 베테랑 페이커가 있었다. 페이커는 완벽한 이니시로 호프를 그대로 터트렸고 장로 싸움에 대승을 거뒸다. 

아직 장로의 주인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정비를 마친 징동이 뭉쳐 장로를 먹었다. 징동은 장로 힘을 바탕으로 T1을 무너뜨렸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지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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