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SSC 나폴리가 김민재를 앞세워 공식전 13연승에 도전한다.
나폴리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티다오 디에고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US 사수올로 칼초와의 2022/23시즌 세리에 A 1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나폴리는 승점 29점(9승 2무)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사수올로는 승점 15점(4승 3무 4패)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홈팀 나폴리는 4-3-3을 내세웠다. 알렉스 메렛 골키퍼를 비롯해 지오반니 디 로렌초, 김민재, 주앙 제수스, 마리오 후이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에는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배치됐고, 이르빙 로사노, 빅토르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최전방 3톱으로 출격한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PSG와 함께 유이하게 모든 대회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고, 최근 공식전 1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상태이다.
나폴리 무패 행진과 연승 가도에 큰 역할을 수행 중인 김민재가 이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나폴리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